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장 출마 시동…15일 출판 기념 북토크
평택시장 예비후보 서현옥 도의원, 북토크로 정치 행보 본격화
서현옥(민주·평택시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본격 시동을 건다. 서 의원은 평택시장 예비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5일 중부일보 취재 결과, 서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4시 평택대학교 음악당에서 출판 기념 북토크를 연다.
서 의원은 ‘발로 뛰는 정치 서현옥입니다’라는 제목의 232쪽 분량 저서에서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발로 뛴 과정과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 평택의 미래를 담았다.
서 의원은 밥이자 삶으로서 정치를 배워 제도권 정치인이 된 과정을 담백하게 그렸다.
발로 뛰는 현장 정치, 시민 속에서 함께 울고 웃는 공감 정치라는 초심을 지키면서 평택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언도 아끼지 않는다.
저서는 1부 ‘나의 10년 정치, 시민을 위한 여정’과 2부 ‘평택 역사와 현실 그리고 미래 비전’으로 구성했다.
서 의원은 책에서 “평택은 1995년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을 통합한 도농복합도시”라며 “같은 평택에 살더라도 여전히 출신 지역에 따라 평택 사람, 송탄 사람, 안중 사람이라고 부르며 남·북·서부권역으로 나누는 흥미로운 지역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합 30주년을 맞은 주민들은 기대한 도시 발전은 어느 정도 긍정하지만, 도시 성장을 뺀 다른 면에서는 불안해한다”며 “고덕국제신도시도 그 조성 과정을 보면 계획한 대로 제대로 될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짚었다.
서 의원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의회학(석사)을 전공했고, 민주당 중앙당 국방안보특위 부위원장,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평택시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