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천 동구] 인천 동구, 송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새 단장 마쳐 外

2025-11-07     최기주

▶ 인천 동구, 송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새 단장 마쳐

송현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송현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자연친화적인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최근 송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리모델링을 완료하였으며 3일부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나무건너기, 경사암벽, 아까시로프침대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놀이시설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참여형 놀이 활동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유아숲체험장 리모델링으로 송현근린공원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 속 자연놀이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현대·동부시장·재능대, 송림골사계솔마당서‘청춘야장’열어

송림골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청춘야장 포스터

인천 동구 현대·동부 시장과 재능대학교가 지난달 25일 현대시장 내 송림골사계솔마당에서‘송림골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청춘야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재능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 동구와 제물포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고, 인천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패밀리송림골마을관리협동조합(이하 패밀리송림골마관협), 유유기지동구청년21, 현대시장, 동부시장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도시재생 연계 지역상권활성화 행사다.

패밀리송림골마관협은 송림골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온 협동조합으로, 이번 행사 전반의 현장 운영과 상인 참여를 중점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송림골 청춘야장’은 지난달 25일, 1일, 7일, 8일 총 4회 개최되며, 현대시장과 동부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튀김우동, 닭강정, 잔치국수, 병어조림 등 시장의 대표메뉴를 조리하고, 야장 마당으로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시장에서 받아온 고기를 구워먹는 셀프구이존을 운영하고 동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재능대학교 창업동아리의 팝업스토어와 시장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부스도 함께 어우러져 밤 시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노봉철 패밀리송림골마관협 이사장은“이번 야장은 청년과 상인이 함께 시장의 활기를 되살리는 실질적인 상생의 무대”라며“시장과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제물포구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동구가 청년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송림중앙신협, 송림6동 취약계층에 생필품 기부

인천 동구 송림중앙신협이 동구청에 이불 및 생필품을 기탁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 송림중앙신협은 지난달 30일 송림6동에 생필품 세트 20상자, 이불 8채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8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범순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태호 송림6동장은“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송림중앙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동에서 복지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제5회 취업 특강 ’진행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제5회 동구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5일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제5회 동구 취업특강’ 배관세척관리사 직무체험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배관 세척 분야의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특강에는 총 35명의 구직자가 참석했으며, 배관세척관리사로서의 직무 이해부터 실무 체험까지 폭넓은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강재원 한국위드케어협회 원장이 배관세척관리사 제도 및 자격취득 절차, 향후직업전망 등 전반적인 정보를 안내했으며, 김동수 교육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한 배관세척 실무 시연과 조립 실습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참석자는 “노후 건축물 증가로 생활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받아보니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직자들이 기술 기반 직종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무형 취업특강을 통해 구민의 일자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