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자 양평군의회 신임 의장, ‘군민과 호흡하는 의정’ 약속
2025-11-09 김규철
내년 6월 말까지 양평군의회를 이끌게 된 오혜자 양평군의회 신임 의장이 ‘소통·화합·균형’을 핵심가치로 제시하며 군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의정운영을 약속했다.
오혜자 신임 의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9대 의장단 보궐선거에서 동료의원의 신임을 받아 의장직에 올랐다.
오 의장은 “의회는 다양한 의견이 집약되는 대의기구다. 경청과 조정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의원 간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대립보다 공감과 협의를 통한 ‘하나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 의장은 이어 “군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 의정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불편과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먼저 파악하고 작은 민원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과 민생정책 및 지역발전과제는 힘을 모아 추진하면서 감시와 비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원칙 있는 견제를 통해 균형 잡힌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오혜자 의장은 “그동안 현장을 찾아 군민 목소리를 들으며 의정의 기본을 다졌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조례발의, 정책제안,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등 의정역량을 더욱 체계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겠다”며 “군민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9대 후반기 양평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