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성시]안성시, ‘안성형 지속가능 관광 타운홀미팅’ 개최 外
▶ 안성시, ‘안성형 지속가능 관광 타운홀미팅’ 개최
안성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LS미래원에서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안성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안성형 지속가능 관광 타운홀미팅'을 마련한다.
타운홀미팅은 지속가능 관광 활성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행정이 주도하기보다 시민 참여와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정책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시민단체, 관광사업체, 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한 30여 개 이해관계자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지역 관광 생태계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행사를 발굴하고, 관광 분야 취·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창업 인큐베이팅 같은 실무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안성형 지속가능 관광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타운홀미팅에서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안성 관광 현황과 과제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 방안 ▲청년과 지역주민 참여 확대 전략을 주제로 그룹별 참여형 토론을 진행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한 결과는 앞으로 시 관광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070-4351-6180)에 문의하면 된다.
▶ 안성시, 겨울철 모기 유충 특별 방역
안성시는 기온 하강으로 모기 유충의 월동 가능성이 높은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겨울철 모기 유충 특별 방제 기간을 운영 중이다. 시는 해당 기간 복개천과 아파트 집수정을 비롯해 주요 유충 서식처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친다.
최근 이상 고온과 계절 변화로 모기 유충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월동 개체의 생존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주요 서식지를 앞장서 차단함으로써 내년 봄·여름철 감염병 매개 구실을 하는 모기 발생을 애초에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방제 지역은 ▲민원이 반복 접수된 복개천 구간 ▲300가구 이상 아파트(69곳) 집수정 1천400여 개 ▲17개 학교 정화조 20여 개와 하수맨홀이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조사, 유충 구제제 투여, 성충 제 분무 소독을 병행해 집중 구제 작업을 벌인다.
시는 겨울철 특별 방제 이후에도 기온 변화와 민원 현황을 줄곧 모니터링하고, 해빙기 유충 구제를 포함한 맞춤형 방역 대책을 단계를 밟아 추진할 계획이다.
▶ “안성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안내문자 발송”
안성시는 오는 11월 15일(토)부터 운영되는 대설 대책기간에 맞 춰, 농업 및 축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겨울철 대설 피해가 집중되었던 농축산 분야의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 2,537명과 축산인 1,152명 등 총 3,689명을 대상으로 한다. 안내 문자는 11월 14일(금) 첫 발송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 년 3월 15일까지 대설 대책기간 동안 매월 15일과 30일 정기 발송될 예정이다.
주요 안내 내용은 ▶농축산 시설물 지붕 및 구조물 보강 ▶난방기 및 보온자재 점검 ▶배수로 및 전기시설 확인 ▶화재 예방을 위한 전열기구 점검 등이며, 시민들이 사전에 시설을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축산 현장은 겨울철 재난에 특히 취약한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내문자 발송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독감 유행 “경계”, 예방접종 지금이 적기입니다
안성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보 호를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4주차(10월 26일 ~ 11월 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명으로, 유행 기준치(9.1명)의 두 배 이상을 넘어섰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재채기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이 많은 영유아와 학생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안성시는 “독감은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호흡기 감염병으로, 동시 유행 시 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 중이며,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특히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안성시는 “현재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유행기준의 두 배를 넘은 만큼,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어린이·임신부는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승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