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공중화장실의 스마트한 리모델링 外

2025-11-14     김규철

▶ 신륵사관광지 공중화장실의 스마트한 리모델링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신륵사관광지 내 위치한 공중화장실(천송동 289-6번지)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10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80년대에 준공된 노후 화장실을 전면 개선한 것으로, 이충우 시장이 8급 공무원 시절 직접 참여했던 시설이 세월을 넘어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온 셈이다.

여주남한강출렁다리가 있는 신륵사관광지는 여주시 대표 관광명소로, 해당 화장실은 방문객 이용이 가장 많은 공중화장실이다.

특히 지난 ‘2025 여주오곡나루 축제’(10.31.~11.2.) 기간 총41만 명의 방문객을 생각하면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 새로 단장한 화장실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삼중이 시공을 맡아, 관광체육과(과장 한지연)와 함께 건물 내외부 디자인부터 세심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공사, 행정, 설계의 삼각 하모니가 어우러진 결과, 추석 연휴와 주말을 반납하며 품질 높은 시공이 이루어졌다.

▶  여주시, 11월 월례조회 개최

사진=여주시

이어 이충우 시장은 10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되어 역대 최다인 41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오곡 나루 축제를 비롯한 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2025 한글날 문화행사 등의 성공적인 개최에 공헌한 시민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지향 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라며 “금번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드러난 미진한 부분은 더욱 개선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11월에 시행 예정인 2025년 수능시험과 관련하여 응시생을 비롯한 가족분들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동절기 가축전염병 방역 및 재난대비 철저에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2025년 업무 마무리와 2026년 업무준비와 관련하여 “2025년도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으며 남은 기간 업무가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 는 조속한 보고와 부서별 협업을 통해 개선하여 2026년에는 더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 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 고 당부하며 월례조회를 마쳤다.

▶ 흥천면 ‘마음 온(溫;ON) 행복상담소’ 운영

사진=여주시

여주시 흥천면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신근3리 마을회관에서 ‘마음 온(溫):ON 행복상 담소’를 열고,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복상담소는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흥천면 맞춤형복지팀을 비롯해 북부치매안심센터, 여주시니어 클럽, 여주시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대상자 상담과 현장 신청·접수, 복지 위기가구 발굴 등을 진행했으며, 북부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데 힘썼다. 여주시니어클럽은 이동세탁차량을 운영해 마을 어르신들의 세탁물을 세탁·건조해드리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여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상담을 진행했다. 흥천면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행복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복지상 담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 온(溫):ON 행복상담소’는 흥천면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프로 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맞아”

사진=여주시

여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2일 (수),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관 내 유관기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백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백김치는 장애인복지관과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중앙동 통장협의회를 통해 각 마을회관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120여 박스의 김치를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고루 나눔을 실천했다.

김부열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인사 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이 함께 나누는 복지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우봉 중앙동장은 “민·관이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온정이 퍼져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