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김경환·김유리,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 남녀 단체전 은메달
2025-11-17 오창원
경기도청의 김경환과 김유리가 2025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남녀 단체전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경환은 16일 일본 안조에서 폐막한 이번대회 남자 단체전서 서창완(전남도청), 이종현(대전시청)과 함께 출전해 한국이 4천627점을 획득하며 중국(4천66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서창완은 개인전서 1천589점으로 리류창(1천607점·중국)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실업 1년차 김유리는 여자 단체전서 한국체대의 성승민, 최인리와 함께 출전해 4천163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중국이 4천279점으로 차지했다.
성승민은 여자 개인전서 펜싱과 장애물,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5점을 따내 정상에 올랐다.
근대5종 중 승마가 장애물로 바뀌기 전 마지막 올림픽인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입상(동메달)했던 성승민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기 장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의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한국은 이번대회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한 국가가 딸 수 있는 최대 쿼터인 남녀 4장씩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