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반려문화 연구회’, 정책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2025-11-19     고동우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의회에서 진행된 ‘반려문화 연구회’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함께” 반려문화 연구회’가 지난 17일 의회 기획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거점형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방안을 핵심 과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위한 정책 기초를 설계했다.

특히 유기동물 보호-사회화-입양으로 이어지는 ‘유기동물 전환 케어 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반려인 의무 교육, 펫로스 치유, 이주민 반려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윤혜영(더불어민주당·연수구마) 연구회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은 이미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이라며 “이번 연구가 반려와 비반려의 구분을 넘어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반려친화도시 연수구를 만들어가는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