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문화공연 ‘우주매직쇼’ 성황
마술·과학 결합한 체험형 공연…아이들 큰 호응 어린이집·유치원 22곳 참여…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 육아종합지원센터 “창의성 키우는 문화프로그램 지속”
2025-11-20 이태호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안산지역 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2~5세 영유아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3~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문화공연 ‘우주 매직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15곳 404명과 유치원 7곳 371명 등 총 775명의 영유아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주매직쇼’는 마술사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흥미로운 마술 퍼포먼스와 과학 요소를 결합해 영유아가 우주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영유아와 교사가 마술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구성으로 진행돼 교육적 재미와 몰입를 높였다.
공연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무대 위 마술과 우주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 현장에서 보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미취학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