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근대5종 최은종 감독,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인천 장애인체육회 김황태, 장애인 경기상

2025-11-22     오창원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서 최은종(사진 왼쪽에서 2번째) 경기도청 근대5종 감독 등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근대5종연맹

경기도청 근대5종 최은종 감독이 체육발전 유공 최고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근대5종 지도자로서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서 최초로 메달 획득을 이끌며 한국 근대5종의 국제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또 고양시청 세팍타크로 선수인 임안수와 경기도북부경찰청 경장 김성민, 국가대표 체조 코치인 이선성,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 선수인 안성조는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임안수는 국가대표로 꾸준히 활동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세팍타크로의 국제인지도에 기여했고, 김성민은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활동하며 아시안게임 및 각종 국제대회 입상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섰다.

이선성은 국가대표 남자 기계체조 지도자로 국제대회 메달 9개와 올림픽 금메달 1개 등 성과 창출에 기여했고, 안성조는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로 다수의 데플림픽에 출전하며 메달 획득으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했다.

이밖에 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 선수인 김택한은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원 영통경찰서 경사 노은실은 체육훈장 백마장을 각각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는 김황태(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경기상을 수상했다.

김황태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처음으로 파라트라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했고, 국제대회서 꾸준히 입상해 대한민국 위상제고에 큰역할을 담당했다.

또 고광만 여주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장애인 체육상을, 박숙자 용인 성복중 교장은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고광만 부회장은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유치했고, 박숙자 교장은 학교운동부 친인권적 문화개선 및 체육특기자 선발제도 개편 등 학교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