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경기도자페어’ 12월 18~21일 코엑스서 열린다

2025-11-23     임창희
12월 18~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자페어 포스터. 사진=한국도자재단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 ‘경기도자페어’가 다음달 18~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이 개최하는 경기도자페어는 올해 ‘일상도자(DAILY LIFE CERAMICS)’를 주제로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함께 열려 도자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종합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페어는 전시·판매관과 기획전시관, 홍보관, 강연 및 체험 행사, 온라인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판매관’에는 100여 개의 경기도 요장(窯場)이 참여해 생활도자, 작품도자, 인테리어 오브제 등 폭넓은 도자 상품을 선보이며 ‘기획전시관’에서는 참가 요장의 특별전 ‘일상도자’가 마련된다.

‘홍보관’은 행사 전반을 안내하는 ‘경기도자페어 홍보관’을 비롯해 재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경기도자 스마트혁신관’, ‘2025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또 최유정 강사의 ‘동양의 미를 가미한 테이블 스타일링’ 강연과 도자 및 오브제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도 예정돼 있다.

재단은 페어 기간 중 ‘온라인 쇼핑 라이브’를 통해 경기도자의 판로 확대와 판매를 지원한다. 방송마다 선착순 구매 고객 1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매왕 이벤트’, 채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소통왕 이벤트’와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10년간 도자산업의 흐름을 선도해 온 경기도자페어가 앞으로도 작가와 대중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라며 “1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서 도자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많은 분이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