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합정3단지, 단지 내 전통문화공연 개최…“주민 문화복지 체감도 높여”
2025-11-25 표명구
주택관리공단 평택합정3단지가 단지 내에서 전통문화 공연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평택합정3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경기아트센터와 협업해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을 열고 전통연희팀 ‘연희공방 음마깽깽’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풍물타악과 연희가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졌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공연장을 채웠다.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전통공연이 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공연을 지켜본 한 입주민은 “아파트 단지에서 이런 공연을 보게 될 줄 몰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문화 경험이었다”며 “비슷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주민 여가활동 활성화와 단지 내 문화복지 기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평택합정3 주거행복지원센터는 행사 준비와 현장 운영을 맡아 공연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충기 평택합정3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며 “문화·복지·교육이 연계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합정3단지는 향후에도 문화예술 공연, 생활교육, 공동체 연계 활동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단지 내 문화복지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