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일터’ 중부일보, 3년 연속 끝전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임직원 끝전 모아 582만9천원 전달 3년 연속 참여로 나눔 가치 실천 “지역사회 힘 되도록 사용” 약속

2025-11-25     강현수
2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중부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최윤정 대표이사와 엄득호 편집국장, 임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경기도 내 언론사 최초로 경기 모금회 사랑의열매(경기 사랑의열매)의 ‘착한일터’에 가입한 중부일보가 3년 연속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를 실천했다.

중부일보는 2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이 모은 성금 582만9천69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했다.

전달식에는 중부일보 최윤정 대표이사를 비롯해 엄득호 편집국장과 임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부일보는 매달 임직원 급여 일정액을 기부하는 경기 사랑의열매의 기부 프로그램 ‘착한일터’에 지난 2023년 11월 가입했다. 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 단위의 ‘끝전’을 모아, 연말 누적 금액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매년 11월에 전달한 기부금은 2023년 471만830원, 지난해 581만8천882원으로 증가해 왔다. 올해는 최 대표이사가 1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3년 중 가장 높은 성금을 모금했다.

최 대표이사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열매가 모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구상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중부일보도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올해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중부일보 임직원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