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인당 친환경농산물 비용의 80%인 38만4천 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며 신청일 기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참여자와 전년도 수혜자 및 중도 포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산시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안산시청

신청은 오는 27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선정결과와 함께 고유번호가 문자로 발송되며, 전송받은 고유번호로 쇼핑몰에 회원가입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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