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불합리 규제 완화, 인센티브 등 부여
특색있는 창의적 건축물 유도 도시 이미지 개선,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부천시가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해 혁신적인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브리핑을 통해 각종 주택사업에 대한 계획 및 추진사항의 청사진을 밝혔다.
부천시는 원도심 내 소규모 정비사업 난립 및 노후도 심화로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도로.공원 등 주변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취약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시공비 증가 및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건설업체의 기피현상은 지역경제와 도시발전에도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시는 이같은 건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정비사업 확산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신도심 주거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역점 사업은 부천형 역세권 미니뉴타운 공모사업 추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추진, 일반 정비사업 여건 개선, 주민제안 광역정비 제도 개선 등을 역점으로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주거환경의 질 개선에 총력할 방침이다.
주요 지역은 미니뉴타운은 원미동, 심곡본동, 부천형 역세권은 소사역 일원, 중동역 일원, 소규모주택정비는 금강경원아파트, 심곡도서관, 신학대학, 은빛어린이공원 일원, 일반 정비는 재개발.재건축 등이 추진 대상이다.
특히 일반 정비사업에 대해 용적률 40% 인세티브를 부여하고 기존 도시계획위의 심의에서 자문으로 변경 입안 절차를 간소화하며, 공공기여 부담률도 10%이상 의무 기준을 폐지하는 등 신속한 사업추진을 우해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중동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도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시가 적극 행정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미래지향적 도시 공간 구조로 개선하고 도시 기능 향상을 통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중동 신도시의 차별화된 미래도시 비전 정립과 선도적인 도시 정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 등 다방면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밖에 역세권 및 준공업지역에 대해 특색있고 창의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기 위한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도시이미지 개선 및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등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장환식 시 주택국장은 “혁신적인 주택정책 추진을 통해 원도심의 주건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미래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 며,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도시개발의 모델이 되는 선도적인 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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