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57kg급 윤현승, –62kg급 장은지, -73kg급 명미나 선수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윤현승 선수는 2019 한국실업연맹 2위, 2021년 여성부장관기 3위를 달성한 기대주이며, 장은지 선수는 제51회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항 1위, 100회 전국체육대회 1위를 기록했다. 명미나 선수 역시 제99~100회 전국체육대회 1위,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에 오른 강자이다.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윤현승, 장은지, 명미나 선수를 영입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부가 윤현승, 장은지, 명미나 선수를 영입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김정규 감독은 “세 선수는 기록도 뛰어나지만,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며“2022년에는 동구청 여자태권도부가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의 가족이 된 세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각종 대회에서 선전을 펼쳐 동구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 태권도팀은 오는 4월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작년 대회에 이은 2연패를 목표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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