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고양시의 정책 및 이슈 중 고양시민들은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을 가장 큰 이슈로 꼽았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9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선 7기인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추진된 정책, 사업, 이슈 30가지 중 가장 관심이 있는 주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어 두번째로는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이, 세번째로는 '안심시리즈 코로나 19 대응'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네번째로는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IP 융복합 콘텐츠 등 자족경제도시를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다섯번째로는 2025년 준공예정인 신청사 부지 제1공영주차장 일원으로 선정 및 선정 및 국제설계공모가, 여섯번째로는 차별·소외없는 노동 존중도시를 위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조례 및 배달종사자 안전 조례,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증진 조례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일곱번째로는 잃어버린 교통권 회복을 위한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이, 여덟번째로는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위한 고양지방법원 승격 추진 등 시민 권리 향상 노력이, 아홉번째로는 광역철도망 확충, 자족도시 확보, 대규모 공원·녹지 조성 등이 포함된 창릉3기 신도시 지정이 차지했다.
이와 함꼐 마지막 열번째는 장항습지의 국내 24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돼 국제적 중요습지로 인정받은 사실이 대미를 장식했다.
같은 기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 나왔다.
이들은 먼저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을 가장 큰 뉴스로 꼽은 뒤 ▶안심시리즈 코로나 19대응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 등을 앞 순위 뉴스로 꼽았다.
하지만 ▶방치된 시유지와 기업협력, 학교의 주차시설 지역 개방 등 고양형 주차공유제와 공영주차장 확대 ▶자족도시 고양을 이끌어 갈 드론, 영상, 바이오, 마이스 등 신산업육성 등을 다음 뉴스로 지목, 시민들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따.
이재준 시장은 "이번 10대뉴스 선정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바람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며 "정책 추진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