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10일부터 ‘2022년 어르신 품위 유지비’ 1차 지급을 개시한다.

어르신 품위 유지비는 동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정책사업으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동구사랑상품권을 반기별로 6만 원씩 지급한다.

올해 1차 지급 인원은 6천2명으로 1년 미만 거주자와 시설수급자, 거주불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대상 어르신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위 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본인 수령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및 직계가족이 본인과 대상 어르신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수령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도 품위 유지비 사업을 통해 보편적 복지 실현과 어르신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등 1석 4조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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