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주민들의 보행로 야간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림로 메타세쿼이아길을 ‘특화 경관 조명길’로 조성하고 특화 가로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으로 특별회계 예산을 활용해 추진됐다.

설치된 조명은 LED 일루미네이션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휴식과 낭만이 있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또 AI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위험음성이 인지될 경우 적색으로 점등되는 스마트 기능도 선보였다.

아울러 실시간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주민들과 구정 소식으로 소통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특화 가로조명 사업 구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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