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한파 대비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2일 급격한 기온강하로 인한 한파에 대비헤 관내에 위치한 한파피해 저감시설(온열의자) 60여 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온열의자는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앉아서 대기하는 장소에 주로 설치돼 기온이 일정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열이 발생해 따뜻해지는 의자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한파특보로 인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 안전총괄과와 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한파피해 저감시설의 정상작동 및 파손여부, 주변 환경정비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움에도 불구하고 한파피해 발생에 대비해 철저히 점검을 실시해 준 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해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찰을 통해 안전한 이천시 건설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