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대부도 내 건축 및 개발행위, 인허가사업 밀집 지역 등 대규모 사업부지다.
드론은 상공에서 넓은 지역을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고, 항공사진에 토지경계를 표시해 사업부지의 위치 및 토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사는 수직으로 겹쳐 촬영한 항공사진을 수치정사영상으로 제작하고 토지경계 및 각종 도시계획선과 중첩해 대상 지역의 토지 현황에 대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는데 드론을 활용한 조사결과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을 연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