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며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납세 증명서 ▶건강보험증명서 ▶고용·산재보험 증명서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총 11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그동안 대부동 주민들은 업무시간 이후나 주말에 민원서류를 발급하려면 20㎞ 이상 떨어진 시흥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발급기 설치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구 관계자는 “대부동 주민들의 민원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가족관계등록부·제적부와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원구는 이달 말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