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민선7기 도시재생 사업 9건에 선정돼 4천700억 원대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안산시정은 공공주도 개발에서 벗어나 재생사업 계획부터 사업추진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4천90억) ▶월피동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7억3천만) ▶와동 도시재생 예비사업(3억6천만) ▶중앙동 도시재생 예비사업(4억) 등 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1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5만㎡ 부지에 2027년까지 모두 4천9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자동차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신성장 기업혁신 공공지원허브’ 거점을 조성한다.
아울러 ▶안산 R&D 첨단혁신 성장센터 ▶미래차 전환거점센터 ▶생활SOC 복합시설 ▶LH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900호) 등을 추진해 사동 정비단지 일원을 새로운 신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 와동·중앙동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올해 마을 정비 사업을 진한 뒤 향후 사업 규모를 키워 뉴딜사업으로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되는 도시재생 사업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