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설 명절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20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7개소(이천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천시, 이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민간전문가,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와 합동점검으로 이뤄진 이번 점검은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곳과 노후화된 판매시설 등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건축물 구조부 결함 발생 여부, 화재 대비 소화장비·방화구획, 피난시설 등 유지관리상태, 전기시설 접지 적합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즐거운 설 명절 겨울철(화재, 한파 등) 안전사고에 주의하길 바라며, 점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설 명절 이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웅섭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