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부도 주민들의 시내버스 123번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 곧바로 안산 도심으로 직행하는 ‘123-1’번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대부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123번 버스가 오이도역을 경유 하도록 변경했지만, 출퇴근 시 안산 도심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안산시가 시내버스 123번을 계통분리해 출퇴근 시간에 곧바로 안산 도심으로 직행하는 ‘123-1’번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시내버스 123번을 계통분리해 출퇴근 시간에 곧바로 안산 도심으로 직행하는 ‘123-1’번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사진=안산시청

이에 따라 시내와 대부도를 직선으로 오가는 출퇴근 이용자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운송사업자·시흥시·화성시와 협의하고 123-1번 계통분리를 완료, 오는 29일 첫차부터 운행에 나선다.

대부도에서 안산으로 향하는 노선의 운행시간은 오전 5시 50분과 7시 10분, 오후 6시 10분과 7시 20분이며 도심에서 대부도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는 오전 5시 40분·6시 40분, 오후 6시·7시 40분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천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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