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을 말한다.
안심식당의 지원 대상은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지정 조건은 ▶덜어먹는 도구 비치(앞접시, 집게 제공 또는 1인 반상제공) ▶위생적 수저관리(수저집 개별 포장 및 개인별 수저 사전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으로 식사문화 3대 개선 과제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현재 시에서는 205곳의 안심식당이 운영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음식점은 오는 6월까지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를 시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심식당 이행사항을 확인하며 지정 조건중 1개라도 미이행시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분위기 속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과 여행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개선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