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자원순환가게 동구마켓을 올해부터 인천e음가게로 통합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e음가게 동구마켓’은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보상을 해주는 자원순환가게로 회수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기간 재활용품 총 41t을 수거해 835만 원을 보상했다.
동구마켓은 송현1·2동과 송림4동을 제외한 9개 동에 배출거점을 마련하고, 거점별 투명페트병 자동수거장치와 이동형 분리 수거대를 설치했다. 송현3동와 송림1동을 제외한 대부분 동 행정복지센터에 장소를 마련했으며 주 2회 1일 4시간씩 운영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데이터화해 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대응할 계획”이라며 “재활용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선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참여를 통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