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은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민으로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지급되고 최대 월 4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일리지는 교통요금 지출액 및 이동거리에 따라 월 최대 1만9천800원, 연간 23만7천6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홈페이지와 카드사(신한·하나·우리), 티머니, 캐시비, 원패스, 은행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청구액에서 할인된다.
현재 누적 가입자는 2022년 2월 현재 약 6천명으로, 지난해 1인 평균 월 마일리지 환급액은 약 1만원, 연 12만 원가량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화섭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비 할인 혜택을 통해 시민 부담을 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