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제3기 발대식 및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소속 의원, 남북교류 연구 동아리 회원 및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3기 발대식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파주시장 특별강연 및 동아리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시장은 ▶남북의 상황 및 남북교류협력 추진상황 ▶남북교류협력사업 준비와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강연했다.
최 시장은 지리적·상징적으로 남북교류의 길목이자 통일의 관문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파주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했다.
서병권 평화협력과장은 “지금은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로 인해 남북교류가 단절된 상황이지만 남북교류 재개에 대비한 내부 역량을 키워나갈 때”라며 “올해는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환을 위해 다양한 도전과 기회가 찾아올 것이고, 앞으로 ‘통일에 앞선 평화’라는 청년들의 시각을 수용하고 평화와 번영을 향한 여정을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