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행정복지센터가 신축 준공식을 갖고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9일 시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호법면 후안색소폰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과 함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호법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 사진=이천시청
호법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 사진=이천시청

호법면 행정복지센터 재건축 공사는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582㎡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해 11개월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됐다.

시는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민원실, 주민사랑방, 주민자치실,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전산교육장, 휴게공간 등을 건립한 사업으로 다양한 문화ㆍ복지ㆍ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들에게 넓고 편리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한층 강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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