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노적봉 공원 내 폭포와 바닥분수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산9경(景) 중 하나인 노적봉 폭포는 너비 133m, 높이 23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폭포로, 암벽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지난 2004년 조성 이후 시민들이 애용하는 휴식처로 각광받아 온 노적봉 폭포는 동절기를 맞아 휴지기를 가져 왔다.
노적봉 공원 폭포와 바닥분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폭포 주변 난간과 바닥 정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폭포와 함께 설치된 다양한 수경시설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