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올해 공약이행도 부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각 단체장들의 공약이행도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안양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SA 등급을 수여받았다.

이번 결과는 지난 2월 중순부터 교수와 학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소명 및 검증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정도,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다.

안양시는 5개 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일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 안양시정을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사진=안양시청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일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 안양시정을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사진=안양시청

총 112개 공약사업 중 90개 사업(완료율 80%)이 완료 및 추진 중이며, 남은 22개 사업도 연도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이행 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이행평가단 및 시민참여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는 등 공약 이행에 힘쓰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 같아 기쁘다"며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남은 공약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19년과 2021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으로 평가 받는 등 매년 공약이행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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