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관내 아이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유아 숲 교육’을 이달부터 송현공원과 화도진공원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월별·계절별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숲 체험 학습을 통해 인성교육은 물론 감수성과 창의성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구의 대표 공원인 송현공원에서 실시되며,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과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자연을 소재로 활용한 ‘주제별 맞춤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화도진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숲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화도진의 역사와 연계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도진을 알리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만 3세 유아~성인으로, 교육기간은 4월∼11월(8월 제외) 매주 화요일∼토요일(일·월 휴무)까지이다.
1일 3회(10:30, 13:30, 15:30) 매 1시간씩 회당 20명 이내로 접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