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리해 만든 재활용 우산으로 ‘공유 우산함’을 제작해 동구 창영초등학교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폐우산 수거를 통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공유 우산함 설치 사업을 기획했으며, 창영초등학교에 설치된 우산함은 동구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 봉사단이 폐우산을 수거하고 직접 수리해서 만든 ‘2호 공유 우산함’이다.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리해 만든 재활용 우산으로 ‘공유 우산함’을 제작해 동구 창영초등학교에 설치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리해 만든 재활용 우산으로 ‘공유 우산함’을 제작해 동구 창영초등학교에 설치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조민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은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봉사가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며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우산수리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센터의 우산수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관내 폐우산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에 ‘공유 우산함’을 설치하고 자원순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