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2년(2021년 실적)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는 납세자의 편의시책 확대 및 안정적인 지방세입 징수를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 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9개 항목(현년도 과징 실적, 체납액 정리활동, 세정운영 편의시책, 세입업무 개선 노력도 등) 총 33개 평가지표를 매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마을 세무사’ 운영 활성화 노력과 납세자에게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자동차세 연납 징수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세금교실’ 운영과 신규 아파트 입주민과의 ‘SNS를 활용한 취득세 자진신고 안내’ 등 구민에게 쉽고 유익한 차별화된 납세편의 특수시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허인환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민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부문’과 납세자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자동차세 연납 징수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납세자들의 권리보호 시책 적극 추진 등을 통해 세정업무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도를 높여 납세자들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하지 않고 자진 납부할 수 있는 풍토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