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고속도로변 흉물 대형 불법 야립 간판 철거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모가면 신갈리 산 25-14번지에 90년대 초반에 설치(추정)돼 2000년도 초반부터 계속 방치돼 흉물로 있던 고속도로변 대형 불법 옥외광고물이 드디어 철거됐다.
불법 대형 야립간판은 그동안 주변경관을 훼손하여 주변 주민들로부터 철거요청이 수차례 있었으나 설치한 광고주 및 광고업체를 알 수 없던 광고물이었다.
이번에 전국에 철거한다는 공시송달 후 설치된 토지주를 설득해 통행로를 확보하고 경기도에 철거 사업비를 요청해 철거하게 됐다.
시는 2021년 마장면 목리 고속도로변에 있던 대형 야립 간판를 철거했고, 올해 모가면 신갈리에 있는 대형 불법 야립 간판를 철거하여 이천시 관내 고속도로변에 있던 대형 불법 야립간판을 모두 철거하게 됐다.
시청 주택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불법 간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철거하여 아름다운 이천시 경관을 유지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