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잠시 쉼표를 안겨주고자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거리공연’(이하 토닥토닥)을 오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6회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닥토닥은 해당 부서인 만안구가 지난 2017년부터 안양역 광장을 무대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도 공연팀을 공개 모집해 이달 초 18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공연은 버스킹 형식으로 매회 90분 동안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안양역 광장 또는 역 대합실에 가면 만나 볼 수 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잠시 쉼표를 안겨주고자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거리공연’(이하 토닥토닥)을 오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6회 개최한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잠시 쉼표를 안겨주고자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거리공연’(이하 토닥토닥)을 오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6회 개최한다. 사진=안양시청

공연팀의 영업행위나 종교 및 정치적 성격의 공연은 배제되며, 시는 음향기기 소음을 환경기준치인 65db 이하로 맞춰 인근 지역 주민들에 해가 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1회와 2회 공연은 안양역 광장에서, 나머지 4번의 공연은 장마철임을 감안해 안양역 대합실을 무대로 열린다.

오는 24일 첫 토닥토닥은 만안구여성합창단의 멋들어진 합창을 시작으로 색소폰 듀엣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포시즌’ 팀이 마술을 선보이고 ‘기타로로’가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년 동안 이어온 거리두기로 문화예술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들에게는 모처럼의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멋과 흥을 느끼고 일상의 낭만을 되살려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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