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치매에 대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를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한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 현재 2천816명의 파트너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가 치매파트너를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치매파트너를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초등학생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 접속 및 스마트폰 치매체크 앱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거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으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따뜻한 파트너로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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