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총 16곳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흡연·음주를 시작하는 나이가 낮아지면서 이에 노출되는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샌드아트를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건강 가치관의 정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계획했다.
구는 지난 13일 영화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열었으며 앞으로 총 3천2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샌드아트를 통해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나아가 부모님 또는 친구에게도 금연·절주를 권유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