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이 취학 전 5~7세 어린이가 그림책 1천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23호 달성자로 안세인 어린이를 선정하고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했다.
시 관내 어린이들의 참여가 점점 더 늘고 있는 가운데 안세인(7세) 어린이가 세천책 23호 달성자의 영예를 안았다.
안세인 어린이는 세천책 달성 소감을 묻자 "좋았어요"라고 수줍게 입을 연 가운데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시리즈를 꼽았다.
안세인 어린이의 어머니는 "저녁마다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했어요. 세천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독서 습관이 형성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