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송림동 인중로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암석원 조성과 경관조형물 및 편의시설 설치, 조경 소나무, 배롱나무 등의 식재를 완료했다.
특히 수목이 자주 고사하는 구간의 경우 강우 시 저장된 빗물을 뿌리 주변 토양에 점진적으로 공급해 수목 성장에 도움을 주는 집수 경계석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주요 도로인 송림동 인중로 녹지대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 대외적인 동구 이미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