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소정보시설 훼손 신고 접수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주소정보시설의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관련 민원발생으로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 훼손사항을 신고 받아 건물번호판 재교부 등 처리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신고 대상은 기존에 설치 된 건물번호판이 탈색 또는 변색되어 알아보기 어렵거나 휘어지거나 오염된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모두 해당되며,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의 사진을 찍어 안전신문고(☏ 010-6301-0620)에 문자를 통하여 누구나 신고 할 수 있다.

이재학 토지정보과장은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주소관련 시민불편사항의 신속한 처리 및 이를 통한 도시미관개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망실되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발견하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의 주소정보시설은 2011년 7월 29일 도로명주소 전국 일제고시 이후 2022년 현재까지 ▶건물번호판 34,825개 ▶도로명판 5,769개 ▶기초번호판 1,251개 ▶사물주소판 82개 ▶주소정보안내판 5개 ▶국가지점번호판 601개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주소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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