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구의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열고 수도권매립지 특위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영철 위원을, 부위원장에 국민의힘 김학엽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특별위원회는 서구의 최대 현안인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정책 방향과 로드맵 등을 마련하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부합하는 환경정의 실현을 위해 구성됐다.
이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의정활동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수도권매립지가 종료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특별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포함해 김학엽·백슬기·박용갑·심우창·홍순서·송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12월 1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일정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