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에서 지역 내 주민자치회 간사 지원금 현실화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구의회 이영철, 백슬기, 김남원 의원들은 지난 20일 자치행정위원장실에서 서구 공동체협치과와 주민자치회 간사 제도 등 운영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간사 지원금이 대폭 축소되면서 각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주민자치회 기금을 활용해 간사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주민자치회 기금은 각 동별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간사 지원금에 대해 기금 활용과 별도로 구 차원의 추가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상반기 추경에서 주민자치회 간사 지원금 증액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 의원은 "주민자치회 간사 지원금 현실화와 함께 10여 년째 동결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료 인상도 필요하다"며 "부서 차원에서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적정 강사료 인상 범위를 산정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명훈 공동체협치과장은 "주민자치회 간사 지원금 현실화 등 제기된 의견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범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