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연구회에서 활동하는 인천 서구의원들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증평군, 경기 안성시 등에 위치한 도시농업선진지를 견학했다. 사진=서구의회
도시농업연구회에서 활동하는 인천 서구의원들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증평군, 경기 안성시 등에 위치한 도시농업선진지를 견학했다. 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 의원들이 도시농업 선진지를 견학했다.

서구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도시농업연구회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이 도시농업선진지를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진지 견학은 도시농업연구회 소속 김남원 의원을 필두로 이영철, 송승환 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충북 증평군과 경기도 안성시 등에서 에듀팜 특화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에듀팜이란 체험교육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형태의 6차산업의 파생 모델이다.

연구회원들은 ‘증평에듀팜특구’에서 아동용 체험 도서관(몬테소리), 양떼목장,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교실 등 다양한 테마파크를 시찰하고, 증평군청과 증평농업기술센터의 협업을 통한 성공 운영 비결을 수집했다.

이어 안성팜랜드의 팜 키즈마을, 가축 아카데미, 팜 스쿨 등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시농업 개발과 육성의 필요성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원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선진지 시찰로 서구 도시농업 특화 모델을 찾는 연구 활동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번 방문을 끝으로 초창기 구상한 도시농업 연구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10월 중 공개 대토론회를 개최해 서구의 도시농업 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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