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019년 4월 발행한 안산 화폐 다온 지류 상품권의 사용기한 임박을 앞두고 기한 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발행된 지류식 다온 상품권은 총 320만 매이며, 지난 2019년 발행분의 미사용액은 4천280여 매로 집계됐다.

안산시가 지난 2019년 4월 발행한 안산 화폐 다온 지류 상품권의 기한 내 사용을 독려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지난 2019년 4월 발행한 안산 화폐 다온 지류 상품권의 기한 내 사용을 독려했다. 사진=안산시청

2019년 발행된 지류형은 상품권 뒷면의 일련번호가 ‘19’로 시작되며 사용기한은 내년 12월까지다.

지류식 다온 화폐는 지역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1만2천200여 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지역화폐 사용권 보호 및 원활한 유통을 위해 기한 내에 반드시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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