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의원들이 서구청 일대 장애인 보행 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유은희, 이영철 서구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구청 주변 보행환경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서구청 주변 보도블럭의 기울기가 들쑥날쑥해 휠체어 이용자 및 시각장애인들이 거닐기에 불편하다고 지적했으며 비장애인들 또한 통행하기 곤란한 구간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관공서 주변인데도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은 점도 꼬집어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거리 조성 공사가 잘못된 문제뿐 아니라, 보도블록 위에 주차된 차들로 인해 보도가 도중에 막혀버리는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보도가 기울어진 문제는 1년 전부터 지적한 사안인데도 개선되지 않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부분에 시정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