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부동 직능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인 (재)안산환경재단 황중호 지속가능정책실 연구원이 건립 관련 제안 설명 후 질의응답과 기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제안 내용은 신규 공공청사 내 행정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의료시설 ▶특산품 판매장 ▶어린이 실내 놀이 공간 ▶금융기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시설배치안과 기존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의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목욕탕 및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익공간을 조성해 공동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 원하는 기능을 담은 미래지향적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공공청사는 대부해양본부 인근에 200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95.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