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읍 새마을협의회,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이천시 부발읍 새마을 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 부발읍 새마을협의회(부발새마을협)가 연이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이 일고 있다.

5일 부발새마을협에 따르면 지난 10월 열린 이천쌀문화축제 당시 먹거리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30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후원금을 기탁한 것으로 해당 후원금은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발새마을협은 이 밖에도 매년 도로변 제초 작업,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 환경 지킴이 캠페인 등 지역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교호 협의회장과 김복희 부녀총회장은 공히 "추워지는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있어 새마을협의회가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동호 읍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나눔을 통해 정이 넘치는 부발읍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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