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마장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작촌∼해월 간(시도19호선) 도로를 우선 개통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우선 개통되는 도로는 마장면 작촌리에서 해월리를 연결하는 시도19호선으로 도로연장 1.85㎞, 폭 10.5m, 생태터널 1개소의 2차로로 사업비는 167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117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마장면 해월리는 지산포레스트가 입지해 주말 및 관광 성수기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로가 협소해 지역주민들과 지산리조트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시도 19호선 도로망을 확충을 통해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장래 교통수요를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도 도로 개통 후 통행시간 단축될 뿐만 아니라 개발 여건 조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크게 반기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인해 공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