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동절기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우체통 스티커를 배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희망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상시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버스정류장 등 11곳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배부한 희망우체통 스티커는 QR코드가 인쇄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과 이웃의 사연을 접수할 수 있고, 접수된 사연은 해당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으로 전달돼 상담 및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티커 배부활동에는 14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과 함께 편의점, 음식점, 버스정류장, 공동주택, 병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700여 장의 희망우체통 스티커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우체통 스티커 배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이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